음이 3개 이상이면서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코드(Chord)라고 부를 수 있다. 다음과 같이 음이 두개인 경우는 그 자체만로 명확히 그 정체성을 알기 어렵고(코드 구성의 일부분일 뿐) 특히 코드의 근간이 되는 근음, 성격을 나타내는 3음이 없다면 코드라고 할 수 없다. 3음은 성별과 같이 코드의 성격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음이다. 근음과의 음정이 장3도냐 단3도냐에 따라서 밝은 계열의 코드(Major)인지 어두운 계열의 코드(minor)인지 감별할 수 있게 한다. 코드에는 보통 근음, 3음, 5음을 기본으로 포함시키는데 (다른 음들이 추가 되면 5음은 생략되기도 한다) 5음은 근음과 완전5도 음정이고 배음적으로 근음과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된다. 3음이 없다면 메이저 코드인지 마이너 코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