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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8분음표가 두개 그려져 있다면
특별한 표시가 없는 이상 기본적으로 두 음길이를 동일하게
"스트레이트"한 느낌으로 연주하는 것이 맞지만
스윙 재즈에서는 기본적으로 바운스감이 있는 "스윙"으로 표현합니다
하지만 바로 그 특별한 표시를 해둔다면
어떤 연주자든 이 음악의 기본적 리듬감을 스윙으로 판단하고 연주할 수 있겠죠
바로 이런 표시이고,
주로 악보 상단에 표시해둡니다
즉, 8분음표 두개는 원래 "딴딴"이지만
스윙리듬이 위 그림처럼 세잇단음표의 가운데 음을 비운
"따안따"와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이렇게 연주하라는 표시지요
이렇게 실제 음길이 표시와는 다르게 연주하라는 지시사항을
영어로 "Metric Modulation"이라고 합니다
"기준 바꿈 표시"라고 표현 할 수 있을까요
표시 방법은 간단합니다
위 그림과 같이
상단의 TEXT탭을 누르면 Styles 창에 다양한 표시들이 나타나는데
그 중 "Metric Modulation"을 선택합니다
(또는 악보의 빈공간에 오른클릭 > Text > Other System Text > Metric Modulation)
그리고 이 표시를 입력하고자 하는 위치에 클릭합니다
그러면 커서가 깜빡이는데,
그 커서 부분에 '오른클릭'을 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표시들이 나타나며
원하는 표시를 고르면 입력됩니다
이 중 가장 빈번히 쓰이는
이 8비트 스윙 표시의 경우 Control+Command+M이라는 단축키가 있는데
Metric Modulation을 선택하고 커서가 깜빡이는 단계에서 누르면
입력됩니다
스윙 리듬이라는 것은 감각적인 부분이라서
마치 누군가에게 "딴-따"를 읽어보게 하면 모두 조금씩 길이감이 다를 수 있듯
악보로 표기하여 정형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
음길이 뿐 아니라 강세 또한 다르게 표현해야 스윙감이 나오니까요
이야기를 하다보니 옛 일본 영화 "스윙걸즈"의 타다히꼬 선생님이 떠오릅니다
"두 닷! 두 닷! 두 닷! 두 닷~!"
이상으로 "스윙 리듬 표시하기"에 대한 Tip을 마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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