켄싱턴 익스퍼트 와이어리스 트랙볼 입니다
직업 특성상 마우스 사용을 워낙 많이 하다 보니,
손목 보호에 좋다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게 됩니다
원래 저는 같은 Kensington사에서 나온 Slimblade라는 제품을 사용했었고,
그 제품으로 트랙볼의 세계에 들어왔습니다
손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손가락만 움직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
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어색하지만,
1주일 정도 불편함을 견디며 사용하다보면 금새 익숙해지고 편해집니다
슬림블레이드는 이 제품보다 더 얇고 세련되게 생겼으며,
버튼의 너비도 넓어서 편리했습니다만,
얇다보니 생기는 문제일까요
클릭이 잘 되지 않는 고장이 생겨버렸습니다
그리고 제가 요즘 가능하면 선을 없애서 깔끔한 책상을 만들자는 생각이 있어서,
제 취지에 부합한 "무선"제품인 바로 Expert Wireless Trackball로 바꾸게 되었습니다
사용한지 2년 이상 되었네요
트랙볼은 워낙에 익숙해져서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는데,
Slimblade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,
바로 스크롤링입니다
Slimblade는 중앙 빨간 볼을 팽이 돌리듯 횡으로 돌리면 스크롤로 자동 인식되어 편했는데,
이 제품은 그 기능이 없고, 볼을 둘러싼 저 테두리를 돌려줘야 합니다
그런데 단순히 이 방식이 싫다기 보다는...
이 테두리를 돌릴 때 나는 소리가 조금 거슬립니다
아주 심하지는 않고, 사용하다 보면 그러려니 하고 익숙해지긴 합니다만,
슬림블레이드의 스크롤링이 워낙 부드럽고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비교적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
하지만 저는 Unimouse와 번갈아가면서 (사실, 손에 잡히는 녀석으로) 사용하기 때문에
큰 불만 없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무선이라서, 다른 책상에 옮겨서 사용해도 좋습니다.
무선 방식은 두가지 입니다.
첫째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것이고,
둘째는 제품 하단부에 들어있는 수신기를 이용하는 방식인데,
저는 블루투스를 이용합니다
참고로 또 한가지 제품의 단점이라면,
AA 배터리 2개를 넣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
하지만 한번 배터리를 넣으면 상당히 오래 사용 가능해서 만족스럽습니다
아마도 마우스와 번갈아가며 사용해서 더 오래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
첫 사진 처럼 손목 받침대가 들어있는데,
저는 끼웠다 뺐다 기분에 따라 사용합니다
손목에 무리가 오시는 분들이나,
저처럼 무선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
모두 건강 관리에 힘씁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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