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이저 스케일이 익숙해졌다면 이제 마이너 스케일을 알아보자.
먼저 관계조, 그 중 “나란한 조”에 대해 알아보고 그 구성을 이해해보자.
C Major 스케일의 구성음은 피아노 건반 모양 그대로
C D E F G A B 이상 7개음이다.
이것을 C에서 시작하지 않고 단3도 아래음인 A에서 시작하면
A B C D E F G 가 되고 이것은 A minor 스케일이 된다.
이때 C Major와 A minor는 “나란한 조”라고 한다.
이것을 Relative minor(관계단조)라고도 한다.
A minor scale의 소리를 들어보면 C Major 스케일의 소리와는 확실히 다르게 어둡고 슬픈 느낌이 난다.
같은 구성음인데도 시작음이 다르니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.
그렇다면 어떤 음정관계가 이런 느낌의 차이를 주는걸까?
C Major 스케일은
*(W = Whole Note = 온음) / (H = Half Note = 반음)
이라는 음정을 따랐을 때 만들어진다.
“온 온 반 온 온 온 반”
A minor 스케일은
“온 반 온 온 반 온 온” 이라는 음정이다.
이런 minor 스케일의 음정을
C음에서 시작해보면 어떻게 될까?
이렇게 되며 이것은 C minor 스케일이다.
구성음을 살펴보니 이는 C의 단3도 위인 Eb에서 시작한 Major 스케일, 즉 Eb Major 스케일과 같다.
이렇듯 메이저 스케일의 구성음 중 6번째음(장6도) 또는 단3도 아래의 음에서 스케일을 시작하면
“자연스럽게” 마이너 스케일이 만들어지며 이것을 “Natural minor” (자연 단음계)라고 한다.
◎ RELATIVE MINOR CHORD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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